맛있는 먹거리( 맛집 )

상무지구 맛집 생각나는곳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7. 22. 18:02

마 전 친구들과 함께 광주에 다녀왔어요
하룻밤 자고 일어나서 집으로 그냥 헤어지는 게 아쉬워서 근처에 먹자골목도 있겠다 밥을 먹고 가자는 말이 나와서 차를 타고 이동했는데 이른 시간이어서 오픈한 곳이 많이 없더라고요
그중에서 눈에 띄었던 곳은 24시간 운영하는 상무지구 맛집이었어요
괜찮겠다 싶어서 들어갔는데 맛은 물론 서비스도 만족스러웠던 곳이라 기억에 많이 남아요

얼마 전 친구들과 함께 광주에 다녀왔어요
하룻밤 자고 일어나서 집으로 그냥 헤어지는 게 아쉬워서 근처에 먹자골목도 있겠다 밥을 먹고 가자는 말이 나와서 차를 타고 이동했는데 이른 시간이어서 오픈한 곳이 많이 없더라고요
그중에서 눈에 띄었던 곳은 24시간 운영하는 상무지구 맛집이었어요
괜찮겠다 싶어서 들어갔는데 맛은 물론 서비스도 만족스러웠던 곳이라 기억에 많이 남아요 일반 상점이 모여있는 건물 1층에 있는데 상무역이나 운천역과도 가까워서 찾아가는 데 어려움은 없었어요
무엇보다도 차량을 가지고 방문했는데 주차시설이 준비되어있어서 불편함이 없었다는 거에 큰 점수를 주고 싶어요
외관은 검은빛 큰 간판에 글자가 큼지막하게 적혀있어서 멀리서도 눈에 확 들어오더라고요
또 지저분하단 느낌 하나 없이 깔끔함이 느껴졌습니다

일반 상점이 모여있는 건물 1층에 있는데 상무역이나 운천역과도 가까워서 찾아가는 데 어려움은 없었어요
무엇보다도 차량을 가지고 방문했는데 주차시설이 준비되어있어서 불편함이 없었다는 거에 큰 점수를 주고 싶어요
외관은 검은빛 큰 간판에 글자가 큼지막하게 적혀있어서 멀리서도 눈에 확 들어오더라고요
또 지저분하단 느낌 하나 없이 깔끔함이 느껴졌습니다 요즘 시국이라는 단어가 익숙한데 직접 나와서 식당에서 식사하기가 부담스러운 분들은 따로 포장이나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요
매장에 직접 전화해서 음식을 주문한 다음에 포장되어있는 음식을 찾아가거나 집에서 아예 편하게 시켜서 먹는 분들도 많다고 해요
포장도 전문적으로 하는 곳이어서 깔끔하게 해준다고 하니 직접 와서 먹는 것과 크게 차이가 안 난다고 해요
다음에는 집에서도 주문해서 먹어봐야겠어요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카운터쪽에 눈이 갔는데 호두엿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호박엿은 많이 들어봤지만 호두는 처음 보는 거여서 약간 신기했는데 
먹기 편하게 하나씩 소분되어있어서 식사를 끝내고 나가면서 하나씩 디저트 느낌으로 먹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요
옷에 음식 냄새가 배어있는 상태일 때에는 냄새를 중화시킬 수 있는 페브리즈도 놓여있어서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요
세심하게 손님을 배려하는 모습을 느낄 수 있었어요

매장 안은 생각보다 넓었는데 상무지구 맛집은 한 100명 정도는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입식 테이블만 놓여있는데 따로 분리되어있는 공간은 아니었지만 중간 부분에 칸막이처럼 뭔가 설치되어있어서 딱히 불편함은 없었어요
차림표는 큼지막하게 걸려있는데 메뉴가 이것저것 많이 판매하는 게 아니라 딱 전문점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뭔가 집중한 느낌이 들었어요

일단은 간단하게 해장국을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벽 쪽에 뭔가 적혀있는 게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살짝 읽어보니 간단한 방법으로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SNS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사진과 해시태그를 넣어서 게시물을 공유하면 음료를 공짜로 맛볼 수 있다는 내용이 적혀있더라고요
복잡하지 않고 이벤트를 참여하는데 1분 미만으로 시간을 많이 잡아먹지 않으니 참여해보세요

음식은 생각보다 빠르게 차려져서 나오는데 반찬에 대해서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깔끔하게 담겨서 나왔어요
아삭이 고추와 깍두기, 콩나물, 김치가 나오는데 아삭한 식감이 제대로 살아있고 매운맛은 과하지 않았어요

해장국을 주문하면 1인분으로 뚝배기에 담겨서 나오는데 탕은 끓여서 먹는 걸 생각하면 다 조리되어서 나와서 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에요
그릇이 작은 것도 아니었는데 뼈를 얼마나 많이 넣어주고 싶으면 그릇 밖으로 뼈가 쌓인 상태로 나오더라고요
보는 것만으로도 든든함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푸짐하게 담겨서 나오는데 얼큰하면서도 담백한 냄새가 진하게 느껴졌어요

뼈가 쌓여있는 상태가 아니라 그냥 나오는 메뉴는 상무지구 맛집의 우거지 해장국으로 공깃밥이 포함되어서 나옵니다
국물 자체는 굉장히 진한 붉은색으로 매운맛이 강하게 보이는데 막상 먹었을 때 입안이 얼얼해지는 매콤함은 아니었어요
그리고 약간 걸쭉한 느낌이 드는 국물이 농축되어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처음부터 밥을 말아서 먹기에는 담겨서 나오는 국이 많아서 넘칠 수 있어서 초반에는 조금 건더기를 건져 먹고 말아서 먹는 게 안전해요

가장 먼저 손이 갔던 반찬은 주사위 모양으로 큼지막하게 잘린 상태로 나왔던 깍두기예요
시원하면서 상쾌한 맛이 느껴지는데 약간 새콤한 산미감과 달짝지근한 맛이 끝에 느껴져서 단독으로 먹어도 계속해서 먹고 싶은 묘한 중독성이 있었어요
한입에 넣기에는 약간 버겁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큰 편이었지만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이 기분 좋았어요
그냥 밥에 바로 올려서 먹기보다는 탕에 곁들여서 먹기에 간이 강하지 않고 감칠맛이 잘 어울렸어요

깍두기와는 다르게 매운맛이 조금 더 강하게 느껴졌던 겉절이는 길쭉하게 잘린 상태로 나왔는데 젓갈 특유 콤콤한 맛이 살짝 느껴지는데 적당히 숙성되어서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고 흐물거리지 않았어요
그리고 그냥 먹기 편하게 잘린 상태로만 나오는 게 아니라 깻가루가 솔솔 뿌려져서 더 먹음직스러워 보였어요

고춧가루가 살짝 들어가기는 했지만 맵기보다는 담백하면서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었던 콩나물 무침은 취향에 따라서 국에 넣어서 토핑처럼 추가해서 먹는 것도 잘 어울렸어요
생으로 무쳐져 있는 상태에서는 흐물거리지 않고 아삭아삭한 식감이 제대로 살아있는데 뜨거운 탕에 넣으면 부드러워져서 더 먹기 수월해져요

저는 그냥 있는 그대로 먹었는데 간이 너무 강하게 되어있지 않아서 입가심 느낌으로 맛보기에 편했어요
보통 식당에서도 자주 나오는 반찬으로 보통은 아삭한 식감을 제대로 살아있지 않고 푹 익혀서 식감이 약간 아쉽다고 느껴졌는데 이곳은 다르더라고요
기본 반찬이 종류가 다양한 건 아니지만 음식 솜씨가 상당하다고 느껴졌어요

콩나물 무침과 김치만으로도 밥을 조금 먹다가 본격적으로 해장국을 먹었어요
뼈 해장국에는 고기만 담겨서 나오는 게 아니라 우거지가 함께 나와서 풍성한 메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국물을 살짝 먹었을 때 고기 특유 기름진 감칠맛이 은은하게 느껴지기는 했지만 느끼하거나 헤비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양이 많은 것도 마음에 들었지만 국물을 살짝 맛보고 안심되었던 건 돈육 특유 누린내가 느껴지지 않았어요
좋은 재료를 사용해도 조리법에 따라서 누린내가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괜히 인기가 많은 게 아니더라고요

실제로 한쪽에 현수막으로 100% 목뼈만을 고집하고 있다는 문구가 눈에 띄는데 생각보다 많은 해장국 식당에서는 뼈에 살이 많이 붙어있지 않은 잡뼈를 쓰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제기 지금까지 먹었던 누린내가 느껴지는 국은 잡뼈나 손질이 잘 되어있지 않은 오래된 재료를 사용했을 거라고 하더라고요

솔직히 해장국은 다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곳 음식을 맛보고는 다르구나 차이를 느낄 수 있었어요
목뼈에는 살이 정말 많이 붙어있는데 쫄깃쫄깃하면서 부드러워서 질기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어요
양념도 진하게 잘 배어있어서 밍밍하거나 심심하지 않고 그냥 살코기를 발라내서 먹기에도 수월했어요
탕에 넣은 상태로 한번 다시 끓여서 조금 더 야들야들하니 부드럽고 촉촉했어요

살을 일부러 한 번에 다 발라낸 다음에 국에 넣고 밥을 적당히 말아가면서 먹었어요
확실히 고기가 곁들여지니 조금 더 담백하면서 엇구수했는데 지방이 많이 붙어있지 않은 부위를 사용해서 느끼하지 않고 담백했어요
뼈에 붙어있는 살을 발라내는 게 재미있기도 하지만 솔직히 손이 많이 가서 약간 불편하다고 느껴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잘 익어서 그런지 큼지막하게 살이 분리되어서 편하게 먹었어요

고기 담백한 맛도 선호하는 편이지만 조금 더 깔끔하면서 얼큰한 맛을 선호하는 분들이라면 우거지 해장국이 더 잘 맞을 거라고 생각해요
우거지도 건조시킨 재료이다 보니 잘 익히지 않으면 질기고 딱딱하거나 풋내가 느껴지는 경우도 많은데 그런 불쾌한 느낌은 전혀 없었어요
한꺼번에 많은 양을 입 안에 넣어서 먹어도 질기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고 부드럽게 잘 어우러져서 목 넘김이 수월했어요

그리고 얼큰한 맛이 강하키는 했지만 된장을 조금 넣어서 조리하는지 구수한 맛이 잘 어우러져서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담백했어요
꼭 반찬을 곁들이지 않고 먹어도 밍밍하거나 심심하다는 생각도 들지 않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깍두기를 올려서 먹는 게 끝에 은은하게 단맛과 새콤한 맛이 잘 어우러져서 깔끔하더라고요
해장국은 술을 마시고 난 다음 날 해장을 하기 위해서 주문하는 경우가 많은데 술과 잘 어울리는 음식이어서 가볍게 반주를 곁들이려고 소주도 한 병 주문했어요

이제 슬슬 자리를 뜨려고 했는데 뒤늦게 친구 2명이 더 합류해서 아예 제대로 판을 벌이자는 생각으로 감자탕을 주문했어요
탕은 사이즈가 다양하게 준비되어있어서 양 조절을 생각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었어요
국을 주문했을 때와 달리 탕은 직접 끓이면서 먹는데 여기에서는 한번 끓어서 나와서 따뜻하게 데워서 먹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른 곳에서는 사리를 따로 메뉴에 넣어서 돈을 받고 판매하는데 서비스로 제공되어서 서비스가 좋구나 싶었어요

해장국에 들어가 있던 고기와 똑같이 살이 정말 많이 붙어있어요
진짜 다른 곳에서 주문했던 감자탕 뼈는 크기는 크지만 붙어있는 살이 별로 없어서 뼈 사이에 붙어있는 살을 깔끔하게 발라먹으려고 쪼개고 골에 담겨있는 것도 입으로 쪽쪽 빨아서 야무지게 먹는데 여기는 그냥 들어 올리면서도 살이 떨어져서 나올 정도로 매우 많았어요
살짝 지방이 붙어있는 부분은 고소하면서 깊은 풍미가 더 느껴지는데 기본 맛 자체가 얼큰해서 쉽게 질리지 않았어요

그냥 식사할 생각으로 들어왔는데 인원이 추가되면서 소주를 몇 병 더 주문하니 식사 자리를 이어서 자연스럽게 술자리로 넘어가더라고요
실제로 주변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분들 모임 장소로도 애용하고 있다고 하는데 단체석도 준비되어있어서 여러 명이 식사를 하기에 불편함은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쌉쌀하면서 시원한 술을 한잔 꺾어 마시고 이어서 바로 얼큰한 탕 국물과 고소한 고기를 큼지막하게 발라내서 먹으면 찰떡 조합이에요
안주가 든든해서 그런지 쉽게 취하지도 않고 해장까지 할 수 있어서 숙취도 없었어요

탕 종류만 판매하는 게 아니라 별미라고 불리는 고기만두를 사이드 메뉴로 판매하고 있어요
매운맛을 먹다 보니 담백한 맛이 먹고 싶어서 한판 주문했는데 손만두 전문점에서 나오는 것과 비슷하게 전용판에 담겨서 나와요
만두피가 두껍지 않고 밀가루 맛이나 향이 진하게 느껴지지 않고 딱딱한 부분도 없이 쫄깃하면서 부드러웠는데 속을 채우고 있는 부추 향이 잘 어울렸어요
그냥 먹었을 때에는 담백하면서 엇구수했는데 전용 소스는 짭짤하면서 청양고추가 매운맛을 더해주는데 약간 심심할 수 있는 감칠맛이 임팩트를 넣어줘서 살짝 찍어서 먹는 게 제 입맛에 잘 맞았어요

다른 사이드 메뉴를 먹으면서 기다리는 동안 탕에 넣어두었던 당면이 다 익어서 건져서 먹었어요
당면은 기름지지 않고 살짝 두께가 두툼해서 쫄깃쫄깃하면서 탱글거리는 식감을 느낄 수 있었는데 국물 양념이 적다잏 배어들어서 슴슴하지는 않았어요
개인 그릇에 조금씩 덜어내서 먹었는데 계속 불을 올리고 국을 끓이면서 먹으면 면이 과하게 익어서 흐물흐물해지는 경우가 많아서 빠르게 덜어내서 먹었어요
서비스로 모둠 사리에는 당면뿐만 아니라 떡, 수제비 등이 함께 나와서 더 풍성한 느낌이 들었어요

면만 단독으로 건져내서 먹는 것도 잘 어울렸는데 팽이버섯과 우거지를 같이 곁들여서 먹는 게 더 찰떡이에요
다양한 식감이 입안에서 느껴지는데 개인 그릇에 국물도 적당히 담은 다음에 한입에 먹으면 얼큰하면서 담백한 맛 조합이 잘 어울리는데 중간중간 상무지구 맛집의 기본 반찬까지 곁들여서 먹으면 간이 조금 더 강하게 느껴졌어요
제 친구는 아예 반찬으로 나오는 콩나물을 곁들여서 면을 먹는데 씹는 소리가 제 식욕을 돋우더라고요
사리가 부족한 경우에는 더 달라고 요청하면 되는데 직원분들에게 뭔가를 요청했을 때 바로바로 해결해줘서 편했어요

당면이 퍼지기 전에 건져서 먹은 다음에 본격적으로 감자탕을 맛봤어요
해장국을 먹은 상태여서 배부른 상태였는데 담백하면서 구수한 맛이 느껴지는 탕은 또 다른 매력이 있어서 잘 들어갔어요
국물 조금과 포실포실하게 익은 우거지, 뼈 하나를 담았는데 그릇이 너무 작게 느껴지더라고요
감자는 젓가락으로 찔러 봤는데 단단한 느낌 없이 부드럽게 들어가는데 잘 익어서 보드라우면서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었어요
아예 국물을 살짝 곁들여서 숟가락으로 으깬 다음에 먹으면 풍미가 더 담백하게 바뀌어서 다른 요리를 먹는 느낌도 들었어요

음식을 주문할 때 우거지를 조금 많이 담아달라고 요청했는데 진짜 많았어요
길쭉길쭉해서 젓가락을 이용해서 조금 잘라서 먹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기다란 상태로 먹어도 과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오히려 한꺼번에 많은 양을 입 안에 넣어서 먹어도 질기지 않고 부드러우면서 국물을 따로 곁들이지 않아도 쥬시하게 느껴졌어요
평소에 밥상에 고기가 없으면 밥을 제대로 못 먹을 정도로 육식을 선호하는 친구도 고기와 똑같이 우거지도 괜찮다고 평가하더라고요

뼈를 붙자고 힘을 과하게 들이면서 살을 발라내는 게 아니라 숟가락으로 살짝 굵어도 큼지막하게 떨어져 나오는데 진짜 두툼했어요
느끼하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 기름진 부위는 아니었지만 쫄깃쫄깃하면서 야들야들하니 퍽퍽함과는 확실히 달랐어요
짭짤하니 얼큰한 간이 베어있어 그냥 먹어도 괜찮지만 알싸름하면서 톡 쏘는 감칠맛을 추가해주는 전용 소스도 따로 담겨서 나와서 취향대로 살짝 찍어서 먹는 것도 잘 어울려요
고추냉이를 살짝 풀어서 만든 소스인데 저는 살짝 찍어서 먹는 게 쉽게 질리지 않고 오히려 담백한 맛을 잘 살려줘서 마음에 들었어요

살점만 단독으로 먹어도 풍부한 감칠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지만 향긋한 버섯이나 우거지를 곁들여서 먹는 게 더 푸짐하게 느껴졌어요
담백하면서 쫄깃한 식감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식감이 입안에 느껴지는데 국물도 살짝 곁들여서 먹었어요
꼭 밥을 곁들이지 않아도 푸짐하게 나오는 건더기만으로도 충분히 허기짐을 해소할 수 있겠다 싶어요

담백한 맛이 생각난다 싶으면 바로 남아있는 상무지구 맛집의 만두를 먹었는데 그냥 먹어도 괜찮지만 국물과 곁들여서 먹는 것도 색달랐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코를 찡하게 울리는 고추냉이를 선호하는 편이어서 전용 소스가 아니라 고기를 찍어서 먹는 소스에 살짝 찍어서 먹었는데 오 색다른 느낌이 있더라고요
나오는 음식을 정석대로 먹기보다는 다양하게 내 입맛에 맞는 맛을 찾으면서 즐겼어요

어느 정도 건더기를 건져서 먹으니 국물이 많이 남아서 모둠 사리를 한 번 더 추가해서 먹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메뉴판을 확인하니 라면 사리가 있더라고요
일반적인 한식 찌개나 탕에 라면 사리를 추가했을 때 약간 걸쭉해지면서 풍미가 깊어지는 게 기억이 나서 괜찮겠다 싶어서 새롭게 라면을 추가했어요
그리고 육수가 부족한 경우에는 추가해달라고 요청하면 됩니다
계속 뜨끈뜨끈하게 먹으려고 불을 켜두니까 나중에는 약간 짠맛이 강하게 느껴지기는 하더라고요
그래도 육수를 추가해서 맛을 중화해서 과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집게를 사용해서 중간중간 올려주면서 꼬들꼬들하게 익을 수 있게 들어주면서 익혔어요
당면과 달리 밀가루로 만든 라면은 조금 더 쉽게 퍼질 수 있어서 면이 풀어졌다 싶으면 불을 잠깐 꺼두는 게 꼬들꼬들하게 익혀서 먹는 방법이에요

라면에 김치가 없었더라면 가사가 나오는 노래가 있듯이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조합인데 겉절이 느낌이 드는 김치는 단독으로 먹는 것도 입가심이 가능했어요
자칫 푹 익은 게 아니어서 약간 심심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데 시원하면서 풋내없이 매콤한 맛이 잘 느껴졌어요
그냥 맨밥에 올려서 먹어도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어요

개인 접시에 꼬들꼬들하게 익은 사리를 덜어낸 다음에 김치 한 조각을 곁들여서 먹었는데 이건 진짜 먹어본 사람만 알 수 있는 맛이에요
일반 라면에 끓여서 먹는 건 처음에는 괜찮지만 조미료가 과하게 들어가서 입안이 텁텁해지면서 자극적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고기가 들어간 담백한 국물에 익혀서 먹어서 그런지 담백한 맛이 더 강하게 느껴졌어요
꼬들꼬들한 상태에서 다 건져서 먹었는데 감자탕을 하나 주문해서 본연 맛을 즐기고 모둠 사리, 라면까지 총 3가지 코스요리를 먹는 것처럼 다른 느낌으로 맛볼 수 있어서 뽕을 뽑을 수 있는 메뉴라고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넣었던 사리를 다 건져서 먹고 배불렀지만 남아있는 국물에 만들어서 먹는 볶음밥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별미로 일단 눈앞에 보이면 추가로 더 먹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주문했어요
직원분이 직접 테이블에서 밥을 볶아주는데 손이 얼마나 빠른지 순식간에 완성되더라고요

다 볶아지면 밥을 넓게 펼쳐두는데 불판에 닿고 있는 부위가 누룽지처럼 만들어서 먹으면 더 고소하니 찰떡이라고 해서 불을 바로 끄지는 않았어요
타닥타닥 소리와 고소한 향이 은은하게 올라오면 불을 끄고 살짝 내버려뒀다가 먹으면 위는 고슬고슬하고 아래쪽은 눌은밥을 먹을 수 있어요

상무지구 맛집에서 별미라고 불리는 담백한 만두를 올려서 먹으면 돈육의 풍미가 은은하게 곁들여져서 찰떡 조합이었어요
저는 반찬처럼 올려서 먹었지만 제 친구는 아예 피 부분을 벗겨내서 속 재료를 밥에 살짝 섞어서 먹더라고요
살짝 뺏어 먹어봤는데 괜찮더라고요

그냥 먹어도 간이 부족하거나 맛이 심심한 건 아니었지만 중간중간 반찬을 곁들여서 먹는 것도 괜찮더라고요
약간 새콤한 맛을 선호할 때에는 깍두기가 잘 어울리고 저는 매운맛이 조금 더 진하게 느껴지는 겉절이를 올려서 먹으면 딱이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겉절이를 올려서 먹는 조합이 더 마음에 들었어요
이렇게 먹다보니 배가 부른데도 불구하고 냄비에 바닥이 보일때까지 긁어먹게 되었습니다

해장국부터 시작해서 간단하게 반주를 즐기고 마지막 볶음밥까지 정말 많이 먹었는데 
배가 부르기는 했지만 버겁기보다는 만족스러움이 더 높았어요
간만에 이정도로 포식했더니 포만감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배부르게 먹고 나갈 때에 서비스로 제공되는 디저트를 챙겨서 나갈 수 있어요
종이컵에 담아서 먹는 상큼한 슬러시는 감귤 맛으로 새콤달콤했어요
어릴때 먹었던 불량식품 맛보다는 약간 건강한 맛이었는데 단만이 너무 강하지 않아서 입안이 텁텁해지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어요

살얼음처럼 자잘 자잘한 입자로 만들어져있는데 살짝 씹는 식감도 있고 입에서 살짝 녹여서 쥬스처럼 마시는 것도 가능해요
따뜻한 커피도 괜찮지만 개인적으로 따뜻한 음식을 먹은 다음에 시원한 걸 먹으니 더 잘 맞는 디저트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개인당 정해져 있는 양은 없지만 서비스로 제공하는 만큼 먹을 만큼 개인당 하나씩만 챙기는 게 좋을듯해요

슬러시만으로도 괜찮다는 생각이 드는데 바로 옆쪽에는 강정이 놓여있어요
보리를 사용해서 만든 건데 달짝지근하면서 고소한 맛이 잘 어우러지더라고요
푸석푸석한 식감이 아니라 적당히 바삭했고, 하나씩 손에 들고 나갈 수 있게 놓여있어요
과자와 마실 것을 세트로 제공하는 느낌인데 확실히 서비스가 남달랐던 상무지구 맛집이에요
그냥 간단하게 식사를 할 생각으로 식당을 찾아갔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만족스러워서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방문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