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곤증 예방에 좋은 음식
▲ 피로 잡는 ‘냉이’
냉이는 겨우내 부족했던 비타민을 보충해주기에 가장 좋은 식품이다. 또한 성질이 너무 차지도 너무 따뜻하지도 않아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간을 튼튼하게 해주고, 오장육부를 조화롭게 해주는 효과가 있으며, 지방간을 치료하고 눈을 맑게 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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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소 배출 ‘미나리’ 성질이 찬 미나리는 몸속의 열을 없애주고 갈증을 멎게 하며, 소변을 잘 보게 한다. 또 식물성 섬유소가 풍부해 장의 활동을 원활히 해 변비해소에 탁월하다. 몸속의 독소를 배출시키고 해독시키는 효능이 있으며, 해독작용이 간기능에도 유효해 황달이나 숙취해소에 효과적이며 간염 예방에도 좋다. 성질이 차가워 소화기관이 약하고 몸이 찬 사람은 설사를 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이른 봄 여린 잎을 데치거나 생으로 무쳐 먹고, 비린 맛을 없애기 위해 해물탕에 넣어먹으면 풍미가 그만이다. ▲ 스트레스 해소 ‘두릅’ 두릅은 활력을 주고 머리를 맑게 해주는 봄나물로,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한 이들이 먹으면 좋다. 두릅에는 인삼의 중요 성분으로 잘 알려진 사포닌이 존재해 혈액순환을 도와 피로회복을 도우며, 혈당강화 작용으로 당뇨병 환자에게 좋다. 다른 채소에 비해 단백질이 풍부하고 비타민A와 C, 칼슘과 섬유질 함량이 다이어트 하려는 여성에게도 좋다. ‘봄 두릅은 금, 가을 두릅은 은’이라는 속담처럼 두릅은 4월에 채취한 것이 혈당강화 효과가 더욱 높은 것으로 알려져 요즘이 먹기에 적기이다. 주로 먹는 두릅순 외에 두릅 줄기나 뿌리를 생즙을 내어 먹어도 좋고, 껍질을 차로 마셔도 좋다. |